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르반 빅토르 (문단 편집) === 장기집권 === 2014년 총선에서 피데스당의 득표율은 44.9%로 떨어졌으나 의석에서는 연립여당 KNDP와 합쳐 의회 199석 중 정확히 개헌선에 해당하는 133석을 가져가는 대승을 거두었다.그런데 다음 해인 2015년에 보궐선거로 2석을 상실하여 단독 개헌은 불가능해졌다. 선거 이후에도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는 서방이 추구하는 가치 대신 [[러시아]]나 [[중국]] 같은 국가를 모델로 삼아 나아가야 한다", "헝가리가 서방의 진보 민주주의를 쫓은 결과 국가 자산을 지키지 못하고, 공동체가 무시되고, 빚더미에 앉았다" 등 [[반서방]]적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051114|#]], [[사형제]]를 부활시키려다가 EU의 경고를 받고 중단하기도 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30/0200000000AKR20150430230000086.HTML?input=1195m|#]] 헝가리 최초의 독립언론이 재정지원 감소로 폐간당하고, 헝가리 공영방송사의 사장이 오르반 빅토르의 의중에 의해서 경질되었으며, 친정부 언론에게 광고예산을 배정하는 등 반 오르반 성향의 언론사한테는 광고비를 노골적으로 줄이는 행보를 보였다. 때문에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에서 헝가리의 순위는 2006년에는 10위를 기록했으나 [[http://rsf.org/index2014/en-index2014.php|2014년]]에는 64위까지 떨어졌고, 2022년 기준 [[https://rsf.org/en/country/hungary|헝가리는 85위까지 떨어졌다.]] 2012년에 [[슈피겔]] 지에 의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마린 르 펜]] 등과 함께 유럽의 위험한 [[포퓰리즘|포퓰리스트]]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81001073632071002|#]] 2016년에는 정부를 비판하는 헝가리 최대 일간지가 돌연 발행 중단되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9/0200000000AKR20161009063400088.HTML?input=1195m|#]] 다시 유럽연합을 비난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761881|#]] 2018년에는 보수성향 일간지인 머저르 넴제트(Magyar Nemzet)까지 폐간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이 신문은 2014년까지만 해도 친 오르반 성향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5년부터 신문사 소유주였던 시미츠커 러요시가 오르반에게 쓴소리 좀 했다가 아예 관계가 틀어져버렸고, 결국 다른 반정부 성향 언론사들과 똑같은 운명을 맞았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1/0200000000AKR20180411087300009.HTML|#]] 하지만 내외부에서 언론장악 및 시민단체 탄압 등의 권위주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경제를 회복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그래서 중장년층들의 지지에 힘입어 40-50%대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2018년 총선에서도 여유있게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주된 평이었다. 2018년 들어 자신의 사위가 부정한 과정을 거쳐 사업권을 대거 따낸 비리가 들통나면서 호드메죄바샤르헤이 시장선거에서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선거 패배 이후로도 야당인 사회당과 요빅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하고 피데스의 지지율이 50%를 넘나드는지라 이미 집권연장은 여전히 확실시된다는 말이 나온다. 그나마 피데스가 난민 이슈를 너무 우려먹은데다가 사회당을 비롯한 야당 23개가 야권단일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있어서 개헌선 확보에는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당초 투표율 상승으로 야권의 선전이 예상되었다. 참고로 선거 당일 전화 여론조사에서 피데스가 100석대에서 110석대로 감소할 것이라 예측되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여당이 3연속 개헌선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 선거일 당시 피데스가 지방투표에서 동원을 해댔다는 [[RTL]]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3연속으로 개헌선 의석을 확보한 셈이다. 그만큼 콘크리트 층이 탄탄하다는 얘기다. 또한 공정한 선거가 보장되는 민주국가들 중 정부진영이 이렇게 깔끔하게 총선거시 과반 이상의 개헌선을 확보하는 경우는 전세계에서도 싱가포르, 일본이나 일부 일당우위국가들을 제외하면 흔치 않은 일이며(특히 유럽은 더더욱), 오르반 빅토르의 천재적인 정치적 수완이 이번에도 입증된 셈이다. 2018년 12월 28일, 부다페스트 광장에서 너지 임레의 동상을 철거하도록 했다. 29년전 자신이 민주화의 상징으로 추모했던 인물을 이제는 쓸모없다며 도로 [[고인드립]]을 친 것이다([[https://www.bbc.com/news/world-europe-46704111|#]]). 동성애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대학 내 젠더 학문에 대한 연구를 금지하여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407663|#]] [[북마케도니아]]에서 니콜라 그루에브스키 전 총리의 부패혐의로 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는데, 그가 헝가리로 도망쳤다는 것이 밝혀져 오르반 총리가 이를 비호해 주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473745|#]] 결국 헝가리가 망명을 받아들이고 북마케도니아가 반발하면서 북마케도니아와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480258|#]] 출산율에 대해서 이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헝가리 내에서 아이 넷 이상을 둔 어머니의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신혼부부에게 지원되던 최대 1000만 헝가리 포린트(약 4000만원) 무이자 대출금을 셋째 자녀 출산 시 탕감해 주기로 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884075|#]] 도널드 트럼프와 회담을 가지려고 할 때, 미국 내에서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822420|#]] 2019년 10월 지방선거에서 부다페스트 시장 선거에서 패배했는데, 이게 2010년 재집권 이후 여권의 첫 패배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41750|#]] 5월 8일 페이스북에 헝가리의 과거영토(대헝가리) 지도를 올려 주변국들의 반발을 샀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1597261|#]] 9월에 대학 이사회 이사들을 오르반 빅토르 총리 측근으로 교체하면서 대학 학문의 자유 위협 논란이 있자 반발하는 시위가 나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6421?sid=104|#]] 2021년 6월, 헝가리 의회에서 [[미성년자]]들에게 [[동성애]] 묘사를 보여주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EU측은 이 법에 대해 “유럽의 수치”라며 비판했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24/107618272/1|#]] 계속된 우경화 행보를 지켜보던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는 [[유럽연합]]에 이제 헝가리의 자리는 없다며 맹비난했다. 4월 3일 총선을 앞두고 피데스와 야권연합의 지지율이 큰 차이가 없어 4연임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지만[[http://yna.kr/AKR20220329151700088?site=popup_share_copy|#]], 막상 실제 개표결과에서는 피데스가 전체 의석 199석 중 135석을 싹쓸이하면서 4연임이 확정되었다. 2014년 선거법 개정으로 도입된 [[소선거구제|소선거구]] 싹쓸이가 특히 압승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피데스는 수도 [[부다페스트]]의 18개 지역구에선 2석을 얻는 데 그쳤지만 부다페스트 외에서 88개 지역구 중 무려 86개 지역구를 독식하면서 압승을 거두었다. 선거 이후 오르반은 승리 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적들을 압도하였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좌파]]'와 '국제 좌파', '브뤼셀의 관료들', [[조지 소로스]], 그리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적으로 언급하였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apr/04/viktor-orban-adds-zelenskiy-to-his-list-of-overpowered-opponents|#]] 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올랑드 프랑스 전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를 부다페스트로 초대했음을 밝히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즉각 휴전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부다페스트로 초청해서 양국 정상회담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07_0001823729|#]] 24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서 비롯한 경제난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http://www.segye.com/newsView/20220525514453?OutUrl=naver|#]]국가 비상사태하에서는 정부가 새 법률을 만들거나 기존 법률을 무력화할 수 있어 초법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7월에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부다페스트에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20714152500088?section=international/all|#]] 혼혈 국가가 무슨 국가냐는 식의 발언을 하여 국내외적으로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https://m.yna.co.kr/view/AKR20220725058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오르반 총리는 "유럽 인구가 이미 혼혈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제주의 좌파의 이데올로기적 속임수"라고 말했다.[[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725_0001955196|#]] 적나라한 [[인종주의]], [[음모론]] 성향을 표출한 것인데 정작 자신의 민족인 [[헝가리인]]도 [[우랄 산맥]]에서 판노니아 분지로 이주해온 [[마자르족]]이 판노니아 선주민들과 동화되어 탄생한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기부정. 이 충격적인 발언에 대하여 유럽연합에서 비난이 속출했으며 측근들도 고문직에서 사퇴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727090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이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극우들이 모이는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며 재임을 해주기를 바라는 연설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